엘락 FS247 설치기랍니다.





대부분 오디오 취미를 시작하게 되면 홈시어터쪽으로 먼저 입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대전 고객님의 경우는 직접 대전에서 저희 와인오디오 매장까지 방문을 하셔서 엘락 FS247 세트를 구매하기 위해 예약까지 하시고 기다리셨던 경우입니다.

처음에는 온쿄 AV리시버를 이용한 엘락 FS247 세트를 구매하신 후, 며칠 사용하시고 나서는 HIFI용 앰프와 CDP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하셔서 금새 다시 오디오아날로그 베르디/로시니를 이용해 HIFI까지 입문하시게 되었습니다.



거실에 설치된 전경입니다.
센터 스피커의 위치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제품 전체의 블랙의 하모니가 거실의 분위기를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프론트 스피커 엘락 FS247, 센터 스피커 엘락 CC241, 서브우퍼는 서브우퍼 전문 브랜드로 유명한 벨로다인 CHT-12, AV리시버는 중고급형 AV리시버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온쿄 SR876, 그리고 HIFI 제품으로는 오디오아날로그의 베르디와 로시니입니다.

 

자주 소개가 되었던 엘락의 인기모델 FS247 입니다.
사실상 엘락다운 사운드가 나와주는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200시리즈 모델들은 모두 단종이 된 상태이며, 아래로 FS127이라는 모델이 있지만, FS247과는 가격차이가 굉장히 큰 제품으로 급이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종 사진을 보시고 크기가 생각보다 작다는 분들이 계시지만, 유닛이 워낙에 고성능이라 미려한 중고음은 말할 것도 없고 앰프에 따라서는 굉장한 저음까지 재생해 주는 스피커입니다.



옆에 보이는 서브우퍼에 비해 다소 외소해 보이기도 하지만, 엘락이라는 스피커 브랜드는 스피커의 크기를 우선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유닛의 성능과 재현력을 우선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통울림을 아예 이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 이상의 통울림을 이용하지 않기때문에 스피커의 통은 크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스피커의 통이 커지면 저음이 많아지고, 저음이 번지는 느낌이나 깔리는 느낌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엘락은 그런 효과를 배제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엘락은 상급 기종으로 갈수록 정교한 사운드를 추구하기 위해 통울림을 배제하고 있는데 FS247은 그 중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센터 스피커 CC241입니다.
엘락 스피커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들이라면 엘락이 유독 센터 스피커도 성능이 좋다는 것도 알 것입니다.
JET 트위터의 성능이 워낙에 뛰어나 효과음 재생이나 대사 전달력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CC241도 크기는 크지 않지만 굉장히 고성능의 센터 스피커라 할 수 있습니다.



서라운드 스피커로 사용된 엘락 BS243입니다.
지금은 단종된 엘락의 인기기종인 BS203A가 미려하면서도 오로라같은 느낌의 중고음으로 유명했다면, BS243은 우퍼 유닛이 좀 더 강하게 보완이 되면서 중저음에 있어서도 특기를 가지고 있는 스피커가 되었습니다.
앰프가 좀 가벼운 성향이라면 중저음이 좀 약하지만, 밀어주는 능력과 단단한 성향의 앰프를 물려주면 이 작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저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의 저음을 선사해 줍니다.



서브우퍼는 벨로다인의 CHT-12입니다.
벨로다인, 서브우퍼에 있어서는 세계 최정상이죠? 오로지 서브우퍼만 만드는 업체이니까요.
CHT-12는 블랙 색상이기 때문에 블랙색상의 스피커들과도 잘 어울리는 장점도 있지만, 12inch 우퍼 유닛에 27.5kg이라는 무게로 아주 짱짱하면서도 깊게 떨어지고 단단한 저음을 내주는 서브우퍼입니다.





온쿄 AV리시버 TX-SR876입니다.
HDMI 출력 2계통에 23KG의 무게에 출중한 전원부 보강으로 앰프 본연의 성능이 뛰어나며, 비디오 프로세서도 타사 제품들과 달리 최고급 HQV REON-VX가 탑재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중고급 가격대에서 최근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으로 시장내에 물량이 달릴 정도입니다.

DVD플레이어는 소니의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P-S350입니다.
사용상의 편의성이나 각종 인터페이스나 GUI등이 최신으로 잘 만들어진 제품으로 기본적인 유니버설 플레이어의 기능은 모두 담고 있으면서 최신 블루레이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는 제품으로 삼성의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함께 거의 대안이 없을정도의 제품입니다.




HIFI 사운드 보강을 위해 추가로 구매하신 오디오아날로그 인티앰프 베르디와 로시니 CDP입니다.
티 없이 맑으면서도 유려하고 잔잔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시스템으로 일본에서 유독 인기가 좋은 시스템입니다.
두 제품 모두 프리부에 진공관이 탑재된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굉장히 아름다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앰프와 CDP입니다.

엘락과 매칭할 경우 다소 차갑거나 야위게 들릴 수 있는 엘락의 중고음에 약간의 배음과 잔향감, 윤기감을 더해줌으로써 엘락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단점은 보완을 해주는 매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힘이 대단히 좋은 앰프는 아니지만 중고음의 질감이나 전체적인 잔향감이 아주 좋은 앰프와 CDP입니다.
로시니의 경우는 최근 200만원 내외에 유럽제로 구할 수 있는 CDP가 별로 없는데 중역에 두께감과 포근한 색채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잔향감과 매끄러움을 표현하는 흔치 않은 CDP로 적극 추천드릴만 합니다.
(참고로 저는 동사의 파가니니 CDP보다 음색적으로는 로시니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



약간 흠집이 있는 장식장을 저희가 완전히 특별가로 드리는 바람에 장식장을 세로형으로 구입하시게 되었지만, 가로형 장식장을 구입하셨으면 센터 스피커도 중앙으로 배치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TV를 벽에 아예 고정을 해 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지금 상태도 썩 나쁘지 않겠죠?



미리 선예약도 해주시고 제품 입고가 늦어져서 오래 기다리시면서 불평 한마디 안 하시는 고객님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뭐라도 좀 더 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제가 직접 대전까지 내려가서 HIFI 제품 설치도 해 드렸지만, 일정이 팍팍한 탓에 크게 도움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전은 종종 내려갈 일이 있는데 앞으로 HIFI와 AV를 병행하시면서 꾸준히 즐겁게 오디오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많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와인오디오 주기표 실장님 글

by 냉혈색마 | 2009/04/15 12:35 | 남들의 전축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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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냉혈색마 at 2009/05/23 16:09
개인적으로 센터의 위치와 서브우퍼가 아쉽습니다. 센터를 아예 빼버리고 서브우퍼를 DD-12정도로 하셨다면 굉장히 부러울뻔한 시스템이길래 눈에 밟혀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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