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를 취미로 한다면 한번쯤 꼭 생각해 봐야할 내용의 글

우리가 오디오에 돈을 쓰고, 기계를 바꾸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더 나은 음질을 느끼기 위함이다. 해외 선진국에서는 AV와 HIFI가 거의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버렸지만, 국내에서는 오디오라는 취미 자체가 자금적으로 부담을 많이 안고 가야되는 취미생활이기 때문에 많은 투자를 하고 나서 그만큼의 효율이 느껴지지 않으면 아무래도 상심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사실 이 오디오라는 취미는 돈을 들인만큼 효과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면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처음 오디오를 시작할 때는 10만원만 투자를 해도 그 효과가 아주 크게 느껴졌는데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 효율이 떨어진다. 100만원을 투자하면 소싯적 10만원 투자한 것보다 몇배 더 효율이 좋아야된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너무나 매몰찬 말이긴 하지만, 그렇게 투자를 하고 투자한 것에 대한 불신을 갖고 실망을 할 것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것이다. 자고로 취미생활이란 자신의 정신과 사상을 발전시키고 즐겁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감성을 이용한 오디오란 취미는 이 차이를 느끼느냐 못 느끼느냐는 상당히 복잡한 심리적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남들은 차이를 느낀다는데 나는 차이를 못 느끼게 되면 나의 감각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기는 어려워지게 된다. 나의 감각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그 기계는 차이가 없다라는 것을 강조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기기간 차이점은 없다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 기기간 차이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인간은 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느끼게 된다. 이것은 취미생활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라도 차이를 느끼도록 노력하는 것은 필요한 것이다. 빨강약과 파란약 중 어떤 것을 먹을 것이냐는 상황에서 매트릭스의 주인공처럼 파란약을 먹고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취미생활에는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음질의 차이를 못 느끼는 것일까? 이것은 집중력의 차이도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음악을 듣는 스타일에서의 차이이다. 모든 음악을 다른 업무를 하면서 편안하게 BGM식으로 깔아놓고 듣는 사람과 완벽한 청취룸을 만들고 오로지 음악 듣는데만 전념하여 음악을 듣는 사람과의 음질 인지 능력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노력하는 HIFI 매니아들은 어떻게 음악을 듣는지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간단한 것부터 말을 하자면,


1. 당연히 스피커와 스피커 사이에는 비어있어야 된다.
2. 역시 당연한 것이지만 뒷벽, 옆벽과의 거리를 적절히 조절하고 대칭을 시켜줘야 한다.
3. 북쉘프 스피커의 경우는 잘 맞는 튼튼한 스탠드가 필수이며 톨보이 스피커도 최대한 공진이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배치와 지지를 한다.
4. 가능하면 전용룸에서 듣는다.
5. 최소한의 룸튜닝은 필수이다.
6. 정확한 100% 음질 인지를 위해서는 오로지 음악을 들을 때는 다른 업무를 중지한다.
7. 정확한 청취 위치, 정확한 자세를 지키면서 음악을 듣는다.
8. 소스가 가지고 있는 표현을 최대한 살려주기 위해 적절한 볼륨을 유지한다.
9. 각 기기간 최소한의 매칭은 맞춰가면서 음악을 듣는다.
10. 음질의 차이는 있다라는 긍정적인 자세로 음악에 심취한다.

 

대략 이정도이다.
그렇다면 과연 당신은 이런 과정을 수용해 가면서 음악을 듣는 것인가?
혹시 컴퓨터 옆에 고가의 북쉘프 스피커를 놓고 음질 파악을 한다고 하는 것은 아닌가? 책을 보면서 음악을 듣는 것은 아닌가? 한 스피커는 거실 맨 끝에 두고 한 스피커는 대충 장식장 위에 올려놓고 듣는 것은 아닌가? 또 한가지 큰 문제점 아주 미소한 차이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HIFI적 음질의 차이는 분명히 느끼고 소중히 여기는 오디오파일들은 미소한 차이를 더 크게 여기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미소한 차이라고 해서 무시하는 것은 당연히 음질의 차이를 느낄 자격 자체가 없는 것이다. 혹은 미소한 차이의 대한 가치를 중요치 않게 생각을 한다면 현명한 방법으로 정말로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저렴한 제품들로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 오히려 만족도가 크고 스트레스가 적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것은 매트릭스의 “사이퍼”라는 등장인물처럼 자신은 이 매트릭스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이게 좋다라는 말처럼 그저 깊이있는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당장에 편하고 당장에 쉬운 것이 더 좋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음악 애호가와 오디오 애호가의 영역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오디오적 음질의 차이는 적정선에서 안주를 하고 음악에 심취하는 음악 애호가를 절대로 깍아내려서는 안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오디오 애호가들의 오디오에 대한 깊이있는 사상도 무시해서는 안된다.

 

쓸데없는 병적인 짓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위험한 8,000Km 이상의 고산에 등정하고 나서 만족감을 누리거나 혹은 성취감을 갖는 것처럼, 오디오 애호가들이 불편함을 무릅쓰고라도 전용룸을 만들고 심혈을 기울여 룸튜닝을 하며, 액세서리를 손보고 기기 매칭을 수차례 바꾸는 것은 그들 나름데로의 추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리고 나서의 성취감은 직접 어루만지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정말 진정한 오디오매니아는 돈을 많이 쓰기 때문에 진정한 오디오매니아가 아니다. 진정한 오디오매니아는 더 큰 만족감과 성취감을 스스로 만들어 낼 줄 아는 것이 바로 진정한 오디오매니아인 것이다.

 

다음은 본 관리자가 작년에 적었던 HIFI 생활을 즐겁고 유익하게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편하게 읽어보시고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HIFI 생활을 알차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앰프와 스피커 있다고 해서 무조건 HIFI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HIFI는 의역을 하자면, 원음을 추구하자는 의미인데, 원음이라는 말은 아무래도 오디오와는 별개로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음이라는 것을 주체로 오디오 생활을 하게 되면 그만큼 힘든 것이 없으며, 그만큼 끝 없고 종 잡을 수 없는 상황이 없을 것입니다.

HIFI 생활의 묘미는 아무래도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끝없는 탐구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레져스포츠나 취미생활이 그러지 않을까요? 분명 오랫동안 HIFI 생활을 해온 사람들에게는 뭔가 다른 포스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음악과 기기에 대한 해박한 식견과 묻어나오는 여유로움은 때로 부러움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악 듣기 좋아하는 사람과 HIFI 매니아가 다른 점은 음악을 듣는 자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HIFI 매니아는 같은 시스템, 같은 공간이라 하더라도 그 음악을 얼마만큼 올바르고 경건하게 심취해서 듣느냐에 따라서 시스템의 진면목과 음악의 진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며 음악을 듣습니다.

 

일반적으로 듣기 편한 음악 장르들을 흔히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이지 리스닝이라는 말이 오디오쪽에서는 그냥 일부의 음악 장르를 뜻하는 것보다는 음악을 그냥 편하게 듣는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음악을 들으면 듣는 것이지 편하게 듣는 것이 있고, 불편하게 듣는 것이 있느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지만, 음악 감상에도 자세와 정공법이 있습니다. HIFI 생활을 더욱 심도 있고 즐겁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5가지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1. 스피커의 정확한 배치는 음악을 들으려는 정확한 자세.

미니 컴포넌트는 TV, 화장대, 책상, 책꽂이 등 아무 곳이나 설치해도 소리 잘 납니다만, HIFI 시스템은 정확한 배치가 음질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줍니다. 음악은 소리로만 듣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렇게나 배치해놓고 듣는 음악은 술집에 갔는데 벽면에 붙여져 있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해도 과장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오디오 기기는 스피커를 통해 최종적으로 음이 출력되었을 때, 각 음역대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직진성이나 음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음이 선명하느냐 저역이 풍성하느냐를 떠나서 음 하나하나가 융합이 되고, 조화를 이루어서 무대감과 정위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무대감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무대는 없지만, 음들이 스피커의 전후/좌우로 무대를 형성해 주는 것입니다. 스피커의 뒷면으로 오케스트라가 자리를 잡고 그 중앙에 바이올린 독주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정위감이라는 것은 음이 있어야 할 자리에 정확하게 자리잡는 것을 말합니다.

고급 HIFI 시스템이 음이 선명한 것과 저역이 풍성하고 단단한 것을 떠나서 일반적인 컴포넌트 시스템과 다른 점이라는 바로 이런 것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점들을 느끼기 위해서는 스피커간 대칭되는 배치와 정확한 높이와 정확한 위치에서의 감상 등은 물론, 스피커 주변을 깔끔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스피커의 배치 및 공간의 튜닝은 기기의 성능을 떠나서 가장 음질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마음은 편하게 하되, 오로지 음악에 심취하자.

HIFI 라 함은 오로지 음악만을 위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 하면서 음악 듣는 것이나, 다른 업무를 하면서 음악 틀어놓는 것은 HIFI 라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음악에 감동을 받고자 한다면 다른 일은 잠시 미뤄두고 음악에 빠져들기 바랍니다. 차분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음악이 잘 들릴만한 자리에 앉아서 음악만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것 생각하지 말고 음악의 선율을 그냥 느끼시기 바랍니다.

지금 소리가 제대로 나고 있는 것인지, 앰프는 제대로 작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 소리에 무슨 이상은 없는 것인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음악을 들으면 음악이 즐겁게 들리기 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계속 자신의 시스템에 의심만 하게 됩니다.

HIFI 개념에서 음악 감상을 할 때, 오로지 음악만 듣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차분하게 음악만 즐기시기 바랍니다.

 

 3. 일체의 잡음을 배제하고 듣자.

 


 

HIFI 기기들의 최대의 적은 잡음과 방해 전파입니다. CDP 나 앰프, 각종 케이블들의 최대 과제는 바로 이 잡음과 방해 전파로부터 순수 신호를 얼마만큼 온전히 보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스의 음원 신호는 HIFI 기기 내에서보다도 오히려 스피커로부터 재생이 된 후에 더 많은 잡음으로부터 방해를 받게 됩니다. 시청룸은 종이이고, 재생되는 음악은 한폭의 그림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한폭의 그림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물감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좋은 그림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옆에서 컴퓨터 팬소리, 창문밖에서는 차 지나가는 소리, 아이들 노는 소리 등등, 이러한 미세한 잡음들은 스피커를 통해 출력이 된 음향 신호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HIFI 기기들의 조합으로 1데시벨의 깨끗한 음을 만들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시청실의 각종 잡음은 간단히 몇 데시벨정도의 잡음으로 간섭을 만들어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도는 잘 느낄 수 없겠지만, 같은 음량의 음이라도 일체의 잡음이 배제된 상태에서 듣는 음과 약간의 잡음이라도 있을 때 듣는 음과는 분명한 차이가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느껴지는 음질은 볼륨과도 어느정도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잡음이 없는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볼륨을 더 올려도 시끄럽게 느껴지기 보다는 스테이징이나 명료도가 더 향상되게 느껴지게 됩니다. 잡음이 섞인 상태에서 볼륨을 높이면 최종 출력음에 잡음들이 간섭을 일으켜 높은 볼륨의 음악이 불안정하게 들리지만, 잡음이 일체 배제된 상태에서 볼륨을 높이면 볼륨을 높이는데로 그 순수 음악이 더 스케일감있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노래방에서 떠드는 사람 없이 노래 잘 부를 사람 혼자서만 노래를 부르는 것과 주위에서 떠들 때 노래를 혼자 부르는 것과, 그 노래를 들었을 때 느낌이 다른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들을 때는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는 미세한 잡음도 음악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지요. 한번 밤이나 새벽에 컴퓨터, TV, 에어컨 등 모둔 잡음을 차단한 상태에서 음악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큰 차이가 느껴지실 것입니다.

 

 

4. 오디오 마니아이지만, 너무 기기나 액세서리 등의 영향에 연연하지 말자.

오디오 마니아가 되면, 기기 욕심, 액세서리, 케이블 욕심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너무 연연하다보면 실제 음악에는 마음을 주지 못합니다. 기기의 성능이나 기기의 존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만 음악을 가슴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기에 대한 욕심이나 액세서리나 케이블에 대한 호기심은 자기 스스로가 감당이 가능한 선까지만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하드웨어의 성능이나 차이점에 대해서만 신경을 곤두세우다보면 음악이 마음속으로 파고들질 못합니다.

 


 

 

 

 

5. 음반을 사랑하자.

오디오 애호가와 음악 애호가는 별도로 분류 됩니다. 오디오 애호가가 음악 애호가일 필연적인 이유가 없으며, 음악 애호가라고 해서 좋은 오디오 기기를 써야할 의무도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즐거운 HIFI 생활을 하기위해서는 음반은 필수입니다. 음반을 즐기는 것이 즐거워질 때, HIFI 생활도 즐거워집니다. 다른 말로 표현을 하자면, 좋아하는 음악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되기도 하겠지요. 항상 기기를 켤때마다 심심풀이로 테스트 음반만 틀어보고 오디오 입문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음반만 들어서는 HIFI 생활을 오랫동안 누릴 수가 없습니다.

좋아하는 장르에 대한 지식도 쌓아가야 하며, 그러기위해서는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도 스스로 찾아나서야 합니다.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즈의 분류에 대해서도 고찰이 필요할 수 있으며, 클래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작곡가별 특징이나 지휘자별 매력 포인트 등도 관심을 가져주면 음악이나 음반에 더욱 즐겁게 빠져들 수 있습니다.

음반을 오디오 기기의 기본 소스(Source)라고 말하듯, 음악 소스가 없으면 오디오도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나 뮤지션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지면 가질수록 음악 듣는 즐거움은 더욱 증가될 것입니다.

 

 

6. 가능하면 자신이 사용할 기기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직접 선택하도록 하자.

자신이 사용할 기기는 자신이 직접 선택한다는 것.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처음 제품을 구입할 때는 브랜드도 많고 가격대도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스스로 브랜드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의 기기를 스스로 선택하자는 것은 처음부터 꼭 그렇게 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입니다. 취미생활은 자신만의 취미생활이 되었을 때, 남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자신의 기기를 선택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위한 오디오 생활을 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남이 추천해 주는 기기만 사용하는 것, 항상 남들이 좋다는 기기만 쫓아서 사용하는 것은 남의 오디오 생활을 따라한 것밖에 안됩니다. 자신이 직접 기기에 대한 정보를 찾고, 탐구하면서 제품별 매칭법이나 성향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음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야만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기기를 진정으로 자신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디오쟁이들이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통과의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스스로 진정 자신의 환경에 맞는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오디오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와 낭비를 줄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념과 고집데로 구입한 물건은 또 그만큼 오래 사용하게 되며, 더 많은 기쁨을 주기 마련이지요.

한마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 성향을 깨닫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보는 식견을 익히자는 말이 되겠지요.

 

 

 

글을 맺으며

감동할 수 있는가? 감동할 수 없는가?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오디오 시스템에서 감동을 느낄 수 없다면, 여러분의 HIFI 생활은 실패한 것입니다. 감동을 느껴보십시요. Good Audio & Music Life 를 위해~

 


출처 : 와인오디오 주실장님 글

 

by 냉혈색마 | 2009/04/15 12:34 | 남들의 전축이야기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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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글루스 블로거들의 신.. at 2009/05/26 16:42

제목 : 하이파이를 취미로 한다면 한번쯤 꼭 생각해 봐야할 ..
진담인지 우스갯소리인지 모를말이지만 '음향기기쪽을 취미로 두고 있는 남자와는 사귀면 안된다, 결혼은 더더욱 안된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그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얘기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면 이만큼 멋진 취미도 없다꼭 비싼 장비를 마구 사들이며 그것들을 누려야만 하는건 아니다내가 가지고 있는 혹은 가질 수 있는 것들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알아보고 자세히 귀기울여보는것도 좋을 듯...근데 문제는... 그것으로 끝내기 어렵다는 것?...more

Commented by 냉혈색마 at 2009/05/23 17:56
비단 오디오뿐만 아니라 모든 취미에 부합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와인오디오 주실장님이 그대로 하셨네요~^^
Commented by 냉혈색마 at 2009/05/26 20:50
블로거님 잘 꼬집으셨네요. "그걸로" 끝내기가 참 어렵죠.
하지만 오디오뿐만 아니라 카메라나 자동차, 모형이나 골프등등 남자의 취미라면 어디든 있는 폐단(?)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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