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의 역사와 명기 - 2편

 

 

안녕하세요.
 안양의 김경수 입니다.
먼저 약속드린데로 오늘은 1965년 이후의 명기들을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저희 하이파이 동호인 여러분께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어떤분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아무말도없이 대뜸 하시는 말씀이 남의책 고만 베끼라고 말씀하시고는 그냥 끊었습니다.
오직 그말씀 뿐이었습니다.
제가 그분과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모든 정보는 하이파이 동호인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하여 메일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모든정보는 자신이 만든것 보다는 묻고 듣고 이야기하고 책을 통하여 쌓인 지식을 정보화 하여 올린다고 사료됩니다.
저 또한 긴시간 책을 통하여 배우고 따라서 해본 내용들을 올려드리고 있으며 머리가 나빠서 이름과 연도를 모를때는 책을 다시 찾아보는등 노력을 기울여 이 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은 하이파이저널과 1986년도 10월호의 내용과 일본의 스테레오 사운드지등 여러가지의 오디오 파일을 통하여 배운 내용 또는 써있는 내용을 그대로 여러분에게 옮겨 드리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전 책이라서 구할 수 없는 분들도 많고 더불어 지금 현재는 어떤 상황일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글을 드린다고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저에게 전화 주신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그분도 저처럼 남의 책을 좀 베껴서 저희 하이파이 회원이 유익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주신다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아니면 안보시면 그만이겠지만...
긴 서론 죄송합니다.

## 트랜지스터 초기무렵 모델
스코트 사에서는 모델345란 64와트급 리시버를 소개했고 피셔사는 리시버형 800C를 내놓았습니다.
이 피셔앰프는 최근에도 샵에서 볼수있는 모델로 지금도 좋은 제품으로 기념될수 있는 진공관 앰프입니다.
저도 4년전에 구입하여 약 5개월간 구동해 보았읍니다만 부드러운 저음과 매끄러운 고음으로 매력이 있었으나 제가 소장한 제품은 관리가 잘 되지 않았던 제품인 탓에 각종 노브와 셀렉터에 문제가 많았었습니다.

@@ 일본상품 대거 진출
1967 년 경에는 스콧트 사가 리시버형을 여러 종류 내놓았습니다.
그중 342는 64와트의 출력을 보였고 이제품은 388과 함께 국내시장에 가장 많이 보급된 제품이엇습니다.
미국의 마란츠는 진공관 시대를 이어받은 트랜지스터 앰프로 솔리드 스테이트 방식이 프리 7T 와 파워 15를 만들었고 출력은 140와트로 진공관앰프로 낼 수 없는 초 저음을 더욱 좋게했습니다.
당시에 소개된 앰프로는 아주 고급으로 손꼽힌 제품입니다.
매킨토시의 프리 앰프 C-24와 마란츠사의 튜너 10B도 이 무렵에 나왔습니다.
1967년 일본 파요니어사가 제작한 SX-1000TA가 소개되었을때 대단한 호평을 보엿습니다.
물론 산스이의 1000A도 맣은사람이 최근까지도 들어볼정도로 인기 기종이었습니다.
피셔사는 100 와트출력의 250T를 소개했는데 3년간 인기를 끈 모델이었으며 지금도 황학동쪽에서는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빈티지냄새가 나긴합니다만 저음이 굵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일본의 트리오란 오디오 전문 메이커는 외국 수출상표를 켄우드라 붙이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가 미국 지역에 판매했고 TK66, TK88등과 함께 국내시장에 대량으로 보급되었습니다.
미국의 셔우드사는 S-7800과 S-8800을 신제품으로 내놓았습니다.
다이나코사는 진공관 시대에 제작한 스테레오 70에 이어 TR을 사용한 스테레오 120을 소개하는데 음질재생이 부드러워 인기를 끌었으나 출력부에 이상이
자주 발생하여 출력석이 끊어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 월남전 특수 경기를 타고..
1967년 부터 1969년 사이에는 월남전쟁에 참전했다가 귀국하는 사람들이 그곳에서 산스이 켄우드 파이오니어 소니 등의 제품을 들여왔는데 이 때부터 오디오 상점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피셔사의 출력 120와트인 700T와550T는 성능이 별로여서 명성이 사라지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 70 년대의 앰프와 4채널의 등장
1971년 부터 일기 시작한 4채널 방식은 새로운 오디오 붐을 조성하는 듯 했는데 초기 4채널 시스팀은 기존앰프부에 어댑터를 첨부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한 것과 새로운 제품의 두가지 였고 각 회사가 제각기 발표한 기술로 혼선이 빚어져 빛을 보지 못 했습니다.
즉 레코드녹음시 4채널녹음이 되어야 하는데 각 사마다 방식이 달라서 무용지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현재의 LDP가 코스트 다운을 못하여 사장된것과 마찬가지 현상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4채널 앰프는 엄청난 사이즈에 중량도 상당히 나갔습니다.
1974년도에 산스이사는 2채널용 앰프로 EIGHT 라 명명한 160와트짜리 제품을 내놓았고 7000 이라는 제품은 마이크 믹싱장치가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워부와 프리부를 분리하여 사용할수 있게 하였는데 이 때부터 이러한 제품이 탄생하였습니다.
일본의 오디오 제품들은 모델을 너무 자주 바꾸어 구입한지 얼마안되어 구형이 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오죽하면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이 나올정도 였습니다.

## 마란츠의 시대
1970년 초 미국의 마란츠사는 미국내에서 제작하였던 제품을 일본으로 들여와 일본에서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최초의 제품은 80 와트의 출력을 낼수있는 리시버형인 22 와 26 두 종류가 미군부대를 통해 흘러나왔고 74년도에 45와트의 출력을내는2245와 채널당70 와트의
2270이 나왔는데 2270은 좋게 평가되었던 제품입니다.
파요니어 사에서는 이해에 제작한 SX-828 은 오디오 시스탬의 참맛을 알게해준 명기였습니다.
앰프의 볼륨을 올리면 올릴수록 박력있는 음질이 재생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소개된 켄우드의 200와트 리시버형 KR-6200은 당시의 제품으로는 최고의 것으로 평가될 정도 였습니다.
특히 AR 2Ax 와 많이 사용된 제품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제품을 경시하는 풍조로 인하여 스피커만 알려졌고 앰프는 별로 아는분이
없는것 같습니다.
저렴한 값이니까 구할수 있다면 켄우드의 모델을 꼭 한번 들어보세요...

@@ MOS-FET 회로의 채택
1975년 까지는 4채널 앰프가 계속 나왓습니다.
짚고 넘어갈 일은 4채널 앰프는 무게가 많이 나가고 무식하게 크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쓸수없는 기능으로 소스가 4채널로 녹음되어서 나오지 않기에 필요없이 낭비되는 부분이 많은 회로방식입니다.
마란츠사에서도 4300과 4270을 최고의 제품으로 내놓았습니다.
2 채널용 앰프로는 파요니어사가 SX-939와 838을 등장시켰는데 각각 채널당 70와트와 50와트로 구성되어 지금도 오디오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참신한 모델입니다.

알텍의 파워
앰프9440A 형은 출력이 440와트로서 프로형으로 소개된것인데 이런 종류의 앰프는 당시만 해도 영업장소에서 외에는 별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디오 리서치사는 D-76A형이 우리나라에 약간 소개되었는데 진공관 앰프로서 가장 많은 종류를 제작한 이 회사는 80년까지 경쟁제품을 꾸준히 내놓았습니다.
미국의 GAS사는 디자인이 독특한 모델을 생산했는데 이 회사 제품중 채널당 출력이 200 와트인 AMPZILLA는 전면 디자인도 이색적이고 커다란 출력미터가 시원한 감도 느끼게 하며 미국적인 박력감은 더욱 진가를 알게 할 정도였는데 여러분 혹시 많은 돈을 들여 대용량 앰프를 찾는다면 저렴한 값의 이 앰프를 한번 찾아보세요 어차피 회로기술은 오디오에 있어서 소재만 바뀌었을뿐 아주 고가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별로 변한 것이 없으며 부속은 반 영구적인것이 많으므로 얼마던지 훌륭한 음을 저렴하게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SAE 사는 파워앰프 MARK2400과 2600을 내놓았는데 꾸준한 판매를 보였고 우리나라의 인켈에서 국내시장에 인켈브랜드로 판매하기도 했읍니다.

@@ 실용적인 제품이 선보인다
1977년에 만든 제품은 실용적인 제품이 많았는데 특히 아날로그형으로 만든 대출력의 리시버가 인기있었고 성능도 우수했지만 가격도 저렴했으며 파이오니어의 SX-1050을 비롯하여 SX-950 , SX-850,750등 현재도 판매되는 제품이 그 당시 거래되었습니다.
이해에 소개된 제품중 고급기종으로는 파요니어의 SPEC-2와 SPEC-4가 있는데 2 는 채널당 250 와트 였습니다.
그 중 SPEC-2는 대형 술집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며 48개의 트랜지스터에 33 다이오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스이사에서는 검정 판넬의 AU-717을 소개했고 채널당 85와트의 래크시스템으로 개발된 것인데 당시에 판매된 인티 앰프로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산스이 사에서는 4채널용 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할수있는 QRX-9001을 등장시켰고 2채널용으로 리시버형 9090DB를 선였는데 9090에 이어 소개된것으로 DB가 붙어 앰프에 돌비가 설치되었음을 의미했는데 이 제품은 국내 오디오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제품으로서 현재도 거래가 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산스이의 9090모델은 산스이 앰프의 특징이 그렇듯이 고역이 독특하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해석하면 고음이 쏜다는 개념이 도입될수도 있으며 고역을 좋아하는 분들은 맑은 음질의 특성으로 인해 잘 만든 앰프라고 평할수도 있겠습니다.
고음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구입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입니다.

산스이의 분리형앰프도 이때 등장했는데 프리 CA-2000과 파워 BA-2000 입니다.
출력은 채널당 110 와트로서 전원회로부를 완전히 독립시켰으며 OCL방식을 채택한 고급형이었습니다.
1980 년에는 미국의 보스사가 제작한 2채널용 리시버 550이 소개되었는데 이 모델은 채널당 40와트로 전면 디자인이 아름다웠습니다.
지금보면 촌스런면이 없지 않으나 그래도 그윽한 맛은 있던 모델이었습니다.
보스사에서 소개한 앰프는 미국에서 만들지 않고 거의가 동남아 국가에서 라이센스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잘 모르고 선택한 후 실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본 소니 사에서도 계속해서 앰프를 소개했는데 우리나라에는 대형인 STR 계열이 선보였고 중량이 거의가 점보급일 정도로 무거운 것들이었으며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우리나라에는 점보급을 팔고 외국에는 슬림형을 파는 정책을 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리가 무거운것이 소리도 좋다는 일관된 생각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지금도 앰프는 저울에 달아보고 사라는 말이 존재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산스이의 명기로는 8080과 9090이 있으나 방송에서도 사용할수있도록 돌비 기능을 탑재한 앰프인 9000DB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델로서 출력도 320와트에 엄청난 무게를 자랑했고 토레이덜 트랜스를 이용하는등 현대의 모든 기술이 망라된 그 시절의 앰프로 현재도 좋은 가격을 받는 명기입니다.

## 인기끈 마란츠 모델들

마란츠 사에서는 트랜지스터로 소개한 2325와 2275 시리즈를 내놓았는데 일본제품 중 인기모델로 떠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애호가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2325는 리시버형으로 고출력과 고성능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모델인데 JBL의 L-100이나 L-110등의 북셀프 스피커와 매칭이 아주 잘 되었습니다.
마란츠는 또 260와트의 대출력 앰프인 2330B를 선보였는데 디자인도 좋았지만 성능 또한 우수해 이 시리즈가 마란츠 앰프로서는 최고의 전성기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특히 2285B 는 현재까지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없어서 못파는 물건이 되었고 오디오 샵에서는 손만 대지않았다면 70 만원을 호가하는 명기중에 명기 입니다.
굵으면서도 펑퍼짐하지않은 저음과 고역의 특성이 매끄러운 부담없이 섭렵할수있는 음질이 마치 한동안 먹지못한 음식을 접햇을 때의 군침도는 그것? 과도 일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원이 들어간 마란츠는 외관의 은은함과 화려하지 않은 그윽한 멋이 있어 더욱 매력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인티앰프등 여러가지를 생산하였으나 리시버형에 비하면 큰인기는 끌지 않았으며 현재 거래되는 물건 역시 리시버외에는 값을 못받을 정도입니다.
한동안 마란츠의 오디오가 국내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였는데 앰프가 품귀현상을 보일만큼 인기 또한 대단했습니다.
마란츠사가 리시버 앰프중 2330B에 이어 제작한 2330BD는 돌비 시스팀이 설치된 제품인데 이 돌비시스팀을 2285BD에도 설치하여 신형으로 판매하기도 했으나 2285B의 인기에는 못 미쳤습니다.
또 SR-6000G나 50와트의 SR-4000 의 앰프를 내놓았는데 이 가운데 6000G는 채널당 출력이 70와트이었는데 보급형 제품으로는 한 동안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면디자인도 실증나지 않게 만들었고 소형스피커나 밀폐형스피커인 AR시리즈와 잘 맞았기에 부담없이 선택했던 제품이었습니다.
테크닉스사도 SA 시리즈의 앰프를 내놓았으나 인기를 전혀 끌지 못했고 산스이는 AU-717에 이어 채널당 100와트의 AU-919를 신제품으로 내놓았습니다.
이 제품은 인티형으로 DC파워 앰프를 내장한 것이었고 파이오니어가 내놓은 인티 SA-9800은 채널당 100 와트로 내부회로가 특수하게 설계된 논 스위칭방식으로 TR에서 발생한 전원부의 결점이 출력에 영향을 주지 않게한 작동 방식이었습니다.
논스위칭회로의 앰프들은 약한 음대에서 힘이 좋고 고음역에서는 확 트이는 듯한 느낌이 들며 해상력이 좋게 표현되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출처 : 하이텔 하이파이동 김경수님

by 냉혈색마™ | 2009/05/27 10:52 | 남들의 전축이야기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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